모임 소개
영화 <500일의 썸머> 속 두 연인은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실제로 많은 커플이 이렇게 각자의 연애를 하면서도 아무 문제 없다는 착각을 합니다. 심지어 연애라는 건 별다른 고민 없이도 술술 풀리는 거라고 착각하기도 하죠.
그러나 썸머와 톰의 연애는 결국 500일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숱한 만남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지난 연애의 상처를 털고 새로운 만남을 꿈꾸고 계신 당신, 당신은 더 나은 연애를 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이젠 더 잘 지내고 싶은 우리들은 우리의 이별을 되돌아봅니다. 당신에게 ‘사랑’은, 그리고 ‘연애’는 무엇인가요?
이 모임은 ‘우린 왜 헤어졌을까?’를 이야기해보는 모임입니다. 연애를 통해 나를 더 잘 알 수 있었고 조금씩 성장해갑니다. 숱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나에게 더 맞는 사람과 멋진 날들을 보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자리입니다. 슬픈 이별 이야기도 좋지만 허심탄회하고 부족했던 점들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나를 알아가는데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이 모임에서는 몇 편의 영화를 함께 보며 다시 연애를 시작할 준비를 함께합니다. 다가올 썸머에는 정말 멋진 연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으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