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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 인더 딥 - 오늘은 레코드 숍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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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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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소개

버튼 하나만 눌러도 음악이 수도꼭지처럼 흘러 나오는 편리한 스트리밍 시대에서 레코드판(LP)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는 다소 수고로운 과정을 동반합니다. 축 늘어져서 음악을 감상하다가도 한쪽 면의 음악이 끝나면 달려가서 뒤집어줘야 하고, 이 동그란 플라스틱 물체를 정성스레 닦는 시간도 필요하죠.
그럼에도 레코드를 수집하는 이유는 마치 손으로 음악을 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스트리밍으로 접하지 못한 난생 처음 듣는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동반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모임에서도 레코드에 대한 전문 지식 공유보다 디깅을 통해 얻는 소소한 행복과 각자의 음악 취향, 경험에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레코드 수집을 하고 있는 분은 물론 막 수집에 흥미를 붙인 분, 레코드 수집을 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분, 내가 즐겨 듣고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장르인지 알아 보고 싶은 분, 알고리즘 추천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음악을 찾아 보고 싶은 분, 디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모두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제가 추천하는 서울의 레코드 스토어와 음악 공간을 함께 가요!

모임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