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소개
이 모임에서는 매회 영화를 한편씩 보며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삶에 비추어 나의 모습을 조금 더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공감이 되었던 주제나 소재, 느껴지는 감정을 자유롭게 가사로 써보는 모임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내보는 것도 좋고, 그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의 감정을 이야기해도 좋고, 무엇보다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적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로 가사를 적어, 기록을 남기는 것이지요.
우리 같이 우리의 감정을 자유롭게 가사로 써보며 매 회차마다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노래 한 곡을 완성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커리큘럼
1회차 - 뜻밖의, 예상 외의 로맨스
예상외의 로맨스. 뜻밖의 하룻밤. 이렇게 찾아온 사람은 괜히 더 운명처럼 느껴집니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사람과 일상에서 은은하게 곁에 있어주는 사람. 감정의 진폭과 사랑의 크기 혹은 지속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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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볼 작품: 리처드 링클레이터, <비포 선라이즈>(1995)
2회차 - 사랑이 마음대로 되면 그게 사랑인가요
후회, 미련, 포기도 때에 따라서는 꽤 괜찮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감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사랑과 애정 슬픔. 수많은 감정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우리 마음처럼 되지 않은 사랑, 여러분에겐 그러한 사랑이 있나요?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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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볼 작품: <비긴 어게인>(존 카니, 2013) / <스타 이즈 본>(브래들리 쿠퍼, 2018)
3회차 - 사랑이 우리의 정답이기를
정말, 사랑은 빛이요 치유이자 구원일까요?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나의 모습은 준비되어있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랑이 날 준비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인지. 상처에서 희망으로 가기까지, 사랑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우리의 감정을 같이 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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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볼 작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데이비드 O. 러셀, 2012)
4회차 - 그 사람은 당신에게 반했을까요
각자의 시선과 각자의 삶. 우리는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을 때도 종종 있죠. 알다가도 모르겠는 그 사람.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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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볼 작품: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켄 콰피스, 2009)
음악, OST와 관련된 영화, 넷플릭스, 책, 유튜브 등을 함께 선정합니다.
멤버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는 분, 어서 지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