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소개
잘 알려진 것처럼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십 년 동안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러너입니다. “소설 쓰기는 육체노동이기 때문에 체력과 집중력,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달리기를 한다”라고도 밝힌 적이 있는데요. 글쓰기와 달리기는 나의 마음과 몸을 단련하는 과정이자, 자신이 가장 편한 호흡을 찾아서 기록을 정비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닮은 점이 많습니다.
글쓰기와 달리기 습관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3주 동안 달리기 한 번 하기, 글 한 편 쓰기를 완료하고 만납니다. 첫 모임에서 각자의 목표를 정하고 서로가 지킬 수 있게 도와주고 응원해요. 달리기에 관한 글도 좋고 달리는 동안 떠오른 단상을 적어 와도 좋습니다. 모임이 진행될수록 뻐근했던 근육이 풀어지고 빈 종이 앞에서 느끼는 막막함도 줄어들 거예요.
꾸준히 달리고 글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 봐요. 마음속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도와줄 영화들과 함께합니다. 모임에서는 서로가 써온 글을 읽고 소감을 나누어 봅니다.
커리큘럼
1회차 - 오늘부터 우리는 달리고 씁니다
•
•
참고하면 좋은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무라카미 하루키, 현대문학, 2016)
2회차 - 거짓말하는 아이처럼 자주 쓰기
•
•
참고하면 좋은 책: 『기록의 쓸모』(이승희, 북스톤, 2020)
3회차 - 상상하지 말고 움직일 때 펼쳐지는 것
•
함께 볼 작품: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벤 스틸러, 2013)
•
참고하면 좋은 책: 『아무튼, 달리기』(김상민, 위고, 2020)
4회차 - 뛰고 쓰는 나만의 팁 나누기
•
함께 볼 작품: <577 프로젝트>(이근우, 2012) / 유튜브<[ENG SUB] 한강 나들이 걷기 코스라고 쓰고, 걷기학교 성지순례라고 읽는다 | 웤톸 3교시 한강 초급자 추천 코스 | 랭보랭 황보라 | 하정우>
•
참고하면 좋은 책: 『걷는 사람, 하정우』(하정우, 문학동네, 2018)
영화, 넷플릭스, 책, 유튜브 등을 커리큘럼은 넷플연가와 협의하에 충분히 변경 가능합니다.
멤버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는 분, 어서 지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