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소개
주말이나 퇴근 후, 요즘 어떤 동네에서 노시나요? 조금 북적이는게 좋은 날엔 연남동으로, 고즈넉하게 걷고 싶은 날엔 서촌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멋진 취향이 흐르는 동네의 가게들을 찾다보면, 한 시절이 영화처럼 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기분에 따라, 시절에 따라 머무는 동네가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경복궁에서 을지로까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디깅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회차마다 선정된 영화와 책을 통해 여러분의 추억을 꺼내 보고 우리의 이야기가 깃든 공간을 같이 다녀오면 좋겠어요. 영화와 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인생을 경험하고 다양한 강점을 느끼게 되는데요. 영화와 책을 매개체로 각자의 생각과 에피소드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모임에서는 우리의 추억을 이야기 했다면, 우리의 추억을 바탕으로 서울 곳곳을 함께 찾아갈 거예요. 이번 우리의 취항 공간 탐사지는 경복궁에서 을지로 사이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소개하거나 개인의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을 추천해도 좋습니다.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오세요. 또간집의 정석인 맛집, 내가 몰랐던 분위기 좋은 카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갤러리에 함께 찾아가며 또 다른 추억 상자를 채워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