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인터뷰이가 되어보니까 색다른 기분이네요. 안녕하세요! 김성현이라고 합니다. 지난 넷플연가 시즌 4에서 ‘토요미식회’ 모임지기를 했고, 내추럴와인을 주제로 팝업식당을 열기도 했어요. 미식과 와인이라고 하니, F&B 쪽에서 일할 것 같지만 사실 본업은 기자입니다. 2016년 겨울, 언론사에 첫발을 내디뎠고 벌써 6년 차 기자가 됐네요. 사회부·라이프스타일·디지털 뉴스룸을 거쳤습니다. 현재는 연예부로 자리를 옮겨 CJ를 출입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어요. 그간 스토리펀딩을 통해 기사로 후원금을 모아, 성 문제로 고민하는 10대 청소년과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돕기도 했고, 현장 체험형 기사를 통해 사회 이곳저곳을 깊숙이 찾아다녔죠.